몰라먀잉 (Mawlamyine)
몰러먀잉 또는 모뜨멀램(မတ်မလီု)은 미얀마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양곤에서 남동쪽으로 300km, 따툰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진 딴륀강 하구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30만 명으로 몬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미얀마 남동부의 주요 교역 중심지이자 항구이다.
몰러먀잉은 제1차 영국-미얀마 전쟁 후에 옌다보 조약으로 여카잉과 떠닝따이가 영국에 할양된 이후 1826년부터 1852년까지 영국령 버마의 수도였다.
식민지 시대에 몰러먀잉은 작은 영국으로 불릴 정도로 상당한 영국계 버마인이 살고 있었고 이들 중 많은 수가 고무 플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대부분이 영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몰러먀잉은 제1차 영국-미얀마 전쟁 후에 옌다보 조약으로 여카잉과 떠닝따이가 영국에 할양된 이후 1826년부터 1852년까지 영국령 버마의 수도였다.
식민지 시대에 몰러먀잉은 작은 영국으로 불릴 정도로 상당한 영국계 버마인이 살고 있었고 이들 중 많은 수가 고무 플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대부분이 영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지도 - 몰라먀잉 (Mawlamyine)
지도
나라 - 미얀마
미얀마의 국기 |
고대 미얀마에서는 북부에서는 쀼족이 살고 있었으며, 남부에서는 몬족이 모여 왕국들을 세워 살고 있었다. 이후 9세기경, 현재 미얀마의 주류를 이루는 민족인 버마족이 들어와 1050년대에 버간 왕국을 세웠고, 점차 세를 넓혀 나가며 버마족의 언어, 문화, 상좌부 불교를 중심으로 미얀마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버간 왕국은 몽골족의 대침공으로 인하여 멸망하고 말았고, 그 자리에서 여러 소왕국들이 난립하여 패권을 다투었다. 그러다가 16세기에 따웅우 왕조에 의하여 통일되었고, 이후 잠시 동안이나마 동남아 역사상 최대의 제국으로 군림하기도 하였다. 19세기 초반에는 꼰바웅 왕조가 현재의 미얀마 지역과 함께 마니푸르와 아삼 지역까지 통치하였다. 그러나 영국-버마 전쟁에서 패배한 직후부터는 점차 영국 동인도회사에게 국권을 침탈당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에는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잠시동안 일본 제국의 침략을 받아 일본의 지배를 받았으며, 연합국에 의하여 해방되어 1948년에 독립을 쟁취해냈다. 그러나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1962년에 네 윈 주도의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군사 정권이 수립되었다.